대장암 발생 현황 (국내와 국제 통계 비교)

국내 대장암
발생 통계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아래 그림에서 보여주듯이 지난 15년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대장암은 남자에선 위암에 이어 2위, 여자에선 위암보다 더 높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참고2.)

다른 암들과 발생률 변화(1999~2013년)를 비교해 보면 남자에선 갑상선, 전립선,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고 여자에선 갑상선, 유방,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위암은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남녀 모두를 보았을때 공통적으로 증가하는 암은 대장암이 유일합니다.

대장암의 증가 추세로 보면 수년이내에 대장암이 위암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남자에선 아직 위암이 대장암 보다 많이 발생하나 여자에선 이미 위암보다 대장암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장암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사로 육류와 지방 섭취 가 증가하고 과음, 운동 부족과 이로 인한 비만과 대장암이 잘 발생되는 50세 이상 인구가 증가 하기 때문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 할때 향후 대장암은 점점 더 많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대장암 발생
국제 통계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생률은 과연 전 세계적으로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일본,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 국가들과 더불어 세계에서 대장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012년 전 세계 암 통계를 모아 발표한 자료를 좀더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생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위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습니다.

신생아 100명 중 75세 이전에 특정 암이 발병하거나 특정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되는 수를 나타내는 누적위험도 (cumulative risk)라고 합니다. 현재의 발생률이 유지가 된다는 가정하에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그들이 75세가 되기 전에 어떤 특정 암에 걸릴 가능성과 그 암으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을 나타낸 것이 누적위험도인 것입니다.

즉 누적위험도는 현재 성인들에 대한 위험도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위험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대장암의 누적위험도에서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생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고 노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더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높은 대장암 발생률은 비단 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에도 똑 같이 적용된 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누적위험도
(Cumulative risk)

Cumulative incidence/mortality is the probability or risk of individuals getting/dying from the disease during a specified period.

For cancer, it is expressed as the number of new born children (out of 100) who would be expected to develop/die from a particular cancer before the age of 75 if they had the rates of cancer observed in the period in the absence of competing causes.

* 신생아 100명 중 75세 이전에 특정 암이 발병하거나 특정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되는 수